작성일 : 13-01-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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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teresa
 조회 : 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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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끝 오지를 가다"(이정식 지음)의 책을 읽고, 남편의 퇴직 기념여행으로 라자스탄을 가게 되었습니다. 2년을 벼르고 간 여행, 다른 사람이 사진 찍을 때 전 마음 속에 사진을 담고 왔습니다. 촬영여행이라 카메라도 없이 어쩌나 했는데 남편의 똑딱이 카메라 하나만 믿고 갔지요. 인도 왕들이 살던 궁전에서 묵을 땐 마치 왕비가 된 기분으로 방앞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호수는 평생 잊을 수가 없을겁니다. 다음에 꼭 한 번 더 오자고 약속하고 여운을 남기면서......
인도의 농촌마을 답사, 오토릭샤를 타고 구시가지의 재래시장 답사,중세의 건축물과 SAM 모래사막에서 집시들의 전통 춤 공연, 인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리석의 자이나교 사원, 기차타면서 현지인들과 짧은 영어로 대화도 하고 기차안에서 파는 음식물을 하나 사보는 재미, 원숭이가 뛰어다니는 모습, 코끼리를 타고 암베르성 답사, 새벽 일출, 타지마할 및 아그라성 답사 등등 너무 많은 것을 뿌듯하게 가슴 속 가득 담아 왔습니다. 여행사 상무님의 무궁무진한 지식에 정말로 놀랬습니다. 저의 남편이 백과 사전이라고 하더군요. 현지에서 이동하면서 들려주시는 이야깃거리가 재미있고 여행과 어울려 많은 도움이 되고, 지루하지 않았던 것이 귀국 하고도 별로 피곤하지 않은 이유인가 싶네요. 여행가서 알게 되었는데 7번째 상무님과 같이 오신 분, 4번째 3번째 등등 정말 놀랬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또 같이 가고 싶습니다. 이번 여행에 같이 가신 문선생님, 김선생님, 춘천언니댁,대구새댁, 수원샘, 센스맘, 부산샘, 문경언니, 서애자샘, 이성채교장샘, 童顔 김샘(면서기?) 여러분 함께해서 기뻤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이 상무님 감사 합니다. ----마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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