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3-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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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해피2개더
 조회 : 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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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상무님.
이번 여행을 함께한 삼형제 중 막내입니다.
이번 모로코 여행을 하면서 모로코를 왜 북아프리카의 붉은 보석이라 불리우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상무님의 풍부한 여행경험이 느껴지는 배려와 지식, 그리고 재미있는 입담.
친절한 곰탱이 가이드 '사이드',
영화 '드라이빙 미스데이지'에서 나오는 모건프리먼 같이 편안한 운전을 해준 '이브라힘',
자기일을 묵묵히 해준 '자윗'
그리고 같이 여행을 함께한 교수님 포함한 형님, 누님들 덕분에 더욱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카사블랑카에서 시작되어 페스까지 이어지는 평온하고 넉넉한 평지들
거미줄처럼 얽힌 미로도시 페스
아틀란트산맥의 험준한 도로길과 황량하고 척박한 들판
글래디에이터의 영화속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의 에잇벤하도우 성채
기꺼이 메디나 미로속을 헤메이고 싶은 마라케쉬
대서양의 거친파도와 갈매기가 일행을 먼저 반겼던 에쉬위라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벅찬 느낌이지만
새벽별이 쏟아지는 사하라사막,
그 여명을 뚫고 모래언덕에서 본 일출은 제일 압권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벅찬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네요..
다시 한번 가보지 않는 이상
모로코 사하라 사막에 대한 추억의 가슴앓이는 계속될 듯 싶네요.
포토갤러리에 이번 여행에서 찍으신 사진을 벌써 올리셨더군요.
한장한장 넘길때 마다 벌써부터 그리워 지네요
이렇게 잊지 못할 여행을 만들어주신 상무님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구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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