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5,137미터의 아라랏 산은 터키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러시아의 엘부르즈, 조지아의 카즈베기와 더불어 코카서스지역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산이며, 구약성서에서 노아의 방주가 걸쳐있다는 설이 있는 산이다.
소재지는 터키에 속해있지만 아르메니아에서 더 잘 보인다. 현재 터키와 아르메니아는 국교가 단절되어 있어서 아르메니아에서는 이 산을 오를 수 없다. 사진은 아라랏 산을 배경으로 놓여있는 코르비랍 수도원. 아르메니아에 처음 기독교를 가져와 전파되기 시작한 기원이 되는 곳이라고 한다. 수도원 앞쪽은 드넓은 포도밭이 펼쳐져 있다
사진은 일출(위) 과 일몰(가운데)의 아라랏과 코르비랍 수도원 전경,
그리고 포도를 수확해서 포장하는 아가씨들(아래)
참, 이 분들 촬영하는데 갓 따온 포도 송이들을 아낌없이 주는데 돈을 주려니 한사코 받지 않았던 모습이
지금도 가슴에 남아있다. 감동 감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