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여행-잊지못할 감동을 드립니다!
 

 
작성일 : 14-08-16 19:53
아름다운 기억으로 영그는 라다크 여행
 글쓴이 : teresa
조회 : 2,676  

며칠이 지나 여행의 피로감이 좀 가신것 같습니다.
'고진감래' 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여행에서 힘들었던 일들이
하루하루 지나 갈수록 잊혀지면서 마음 한 구석
더 아름다운 추억으로 샘 솟는것 같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보이지 않은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이번에 가지 않았더라면 언제 이 길을 다시 갈 수 있을까 생각 합니다.

여행 중 어느 분에게 왜 이 곳을 다시 오셨습니까?
여쭈었더니 바람이 좋아 다시 이 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처음엔 너무 시적이다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알 듯 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수도하는 비구니 스님의 모습
차를 마시거나, 아름다운 꽃을 가꿀 때
참되고 진정한 삶에 닿으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가꾸면서
현재의 삶과 만날 수 있는 스님의 모습.
잠시나마 모든 욕심을 버리고 싶은 순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더스강의 흐르는 물, 히말라야산맥의 온갖 풍경.
소리가 마음을 관통하고 숨쉬기를 하면서
나도 오래 머물면 비구니 스님처럼 될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탕을 달라고 졸졸 따라 다니던 천진난만한 눈빛
한국에 돌아와서 한 동안 아이들의 눈빛이 아른거려
마음 아파했던 여행, 다음엔 한가방 가득 넣어가서
실컷 주고 와야지 하는 마음 입니다.

가이드 앙축의 성실한 모습, 기사 아저씨의 노련한
운전솜씨, 철부지같은 어비아스,  모두 마음은 한 마음 이었습니다.
많은 것을 주고 싶었던 여행.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작은 것이나마 봉사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아름다운 생각을 해 봅니다.

고산병에 힘들어 산소 호흡기를 꽂은 것
지금보니 마치 병실에 입원한 표정입니다.
친구들에게 보여 줄 것이 많고 이야깃거리가 잔뜩입니다.

여행 내내 건강을 챙겨주시던 이 상무님, 김박사님 양선생님 부부께서 주셨던 약,
울산 신 작가님, 부산 사장님, 조형재 작가님, 인천 부부 선생님 
류 지회장님 합천 이계장님 등 여러분
모두 훌륭하시고  고마우신 분이었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만나뵙길 기대해 봅니다.

이상무님 너무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산에서 teresa

jslee (14-08-19 13:02)
 
이선생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고산지방이라는 특수한 여건이 이선생님을 많이 괘롭혔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인내하여 주시고, 팀의 분위기와 어울리시려는 노력에 감동하였답니다.

사진은 정리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이현석 (14-08-19 19:27)
 
잘 지내시죠?
이번 여행에 좋은 분들을 만나 아름다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다시 기회가 된다면 이런 여행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신유환 (14-08-19 22:16)
 
사모님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요번 여행에  행복한 부부금술 너무나 보기 좋았고 저도 꼭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글 솜씨 너무나 좋습니다,문학 소녀 같으십니다.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표현 하셨는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나뵙었으면 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강선주 (14-08-20 12:02)
 
함께 하신 모든 분들 뵙고 싶고 정말 그립습니다.
선생님 개학은 하셨지요?
누군가가 여행이야기 물으면 나도 모르게 "정말 좋았어요"라는 대답이 서슴없이 나오는 것을 보면 제가 대견하고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되지 않았는데 다음 여정은 어디로 할까나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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