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쉐 로스탐(Naqsh-e-Rostam)은 페르시아 왕들의 무덤입니다.
이란어로 ‘낙쉐’는 ‘조각’이나 ‘그림’이란 뜻이고 ‘로스탐’은 전설 속 왕의 이름이죠.
낙세 로스탐에는 아람 문자로 암석 비문에 새겨져 있는데 지금까지 몇 단어만을 해독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이곳을 보면 , 지상에서 상당한 높이의 암벽에 4개의 무덤이 있으며 이 무덤들은 Achaeminid 왕조의 것으로 무덤 전면에 십자로 파여 있는데 이것을 Persian cross라고 불립니다.
무덤의 입구는 십자의 중앙에 있으며 안쪽에는 조그만 방이 있으며 이곳에 왕의 시신을 안치한 석관이 있습니다.
전면 십자의 가로 빔은 Persepolis의 입구를 재현한 것이라고 하죠.
4개의 무덤은 Darius I 대왕( 522-486 BC),
Xerxes I( 486-465 BC), ,
Artaxerxes( 465-424 BC),
Darius II왕( 423-404 BC)으로 알려졌으며
그리고 다른 하나,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것은 Artaxerxes III 나 Achaeminid 왕조의 마지막 왕인 Darius III(336-330 BC)으로 여겨지는데...
이 무덤들은 Alexander 대왕의 원정 시에 Persepolis와 함께 도굴되고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낙쉐로스탐의 규모는 밑에 있는 사람들과 비교해볼 때 짐작할 수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왕들의 무덤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에는 .....매력적인 눈을 가진 이란여인이 검은색차도르를 휘날리며 멋지게 서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