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가와고의 사진은 정말 날씨가 관건입니다. 어느 해에는 눈이 안와서 망치고 또 어느 해에는 눈이 그치질 않아서 망치고...
올해의 시라가와고는 대설주의보였습니다.
떫은 감이었는지 아직 새들이 쪼아먹지 않은 감나무와 작은 창고 위에도 수북이 눈이 쌓였고, 이 눈은 3일 내내 내리더이다.
맑은 하늘도 하루 보였었는데 제 눈에는 그래도 온통 하얀 것이 더 좋았어요.
시라가와고의 라이트업 행사는 1월 하순부터 2월 중순에 걸쳐서 주말에 실시합니다. 그러니까 2월 하순에는 안되겠지요?
그런데 오후 5시부터 6시반 정도에 마을의 집집마다 노란 불이 밝혀지기 때문에 굳이 라이트업 행사가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사진은 찍힙니다.^^
제목 : 시라가와고
작성자 : 순수소년 등록일 : 2011-02-05 04:56:12 조회수 : 5,997
김성수(2011-02-05 12:50:32)
시라가와고를 들먹여야 나오시는군요. ㅎㅎ
시기적으로는 1월하순부터 2월 중순이 적기군요.
이상무님께서 늘 라자스탄에 겨울 일정을 치루시기에
인도여정 직후에나 만드시게 건의드려야 겠네요~
순수소년(2011-02-05 14:59:25)
김샘의 라자스탄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이미 쫘~악 훑어 보았지요.^^
댓글을 닫아 놓으셨기에 멘트를 남길 수 없었어요.
김샘의 사진이야 항상 그렇듯 두말할 나위 없지요.
저는 언제쯤되어야 빛의 흐름을 사진에 담을 수 있을까 생각중입니다.^^
올해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어요.
